[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이 지역 고객에게 정부 지원 저리 전세자금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BNK부산은행 전경 [사진=BNK부산은행]2019.4.30. |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주택도시기금 지역 일반수탁기관 협상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따라서 부산은행은 위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계약 체결 후 오는 4월부터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업무 외 주택도시기금 대출, 국민주택채권 업무를 하게 된다.
정부가 지원하는 저리 대출인 ▲전세금 마련을 위한 '버팀목대출' ▲주택구입 용도의 '디딤돌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취급할 예정이다.
주택 거래 시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 발행업무도 수행해 고객의 업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일반수탁기관은 권역(부산·울산·경남) 내 주택도시기금의 운용·관리에 관한 일반사무의 일부를 재위탁 받은 금융기관으로 ▲재무신뢰성 ▲자산운용능력 ▲수요자 접근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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