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계량∙계측기기 전문기업 피에스텍(대표이사 황재용)이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5.07%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 총액은 34억원 수준으로, 이는 피에스텍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배당이다.
피에스텍은 2022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올해까지 23년째 연속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배당 외에도 2019년부터 4년 연속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피에스텍 관계자는 "최근 변동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도 매출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배당을 실시할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배당을 실시함으로써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부양을 위해 계량∙계측 시장에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신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해, 향후에도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