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14일 통영시 욕지도를 찾아 계속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이츠수 8000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극심한 가뭄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제한 급수 중인 욕지도 주민들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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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4일 통영시 욕지도를 찾아 계속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이츠수 8000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2.14 jongwon3454@newspim.com |
지원된 이츠수 1만4400리터는 욕지도 주민 2060명이 10일 간 먹을 수 있는 수량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츠수가 욕지도 주민들 식수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오늘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국민들이 먹는물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행안부에서 기획한 '남부 도서지역 먹는 물 기부 릴레이'로 추진됐으며 대전시는 지자체 중 다섯 번째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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