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명칭 공모, 총 1851개 응모작 접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851개 응모작 중 '청년정책제안통'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정책제안통은 '모든 분야의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통)'라는 의미로 참신성, 대중성, 적합성, 연계성 등의 심사기준을 종합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의 명칭으로 3월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의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는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 내에 구축되며 새로운 청년정책이나 기존 청년정책 개선방안 등을 제안할 수 있는 서비스로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정책은 시민공감(투표) 여부에 따라 50명 이상이 공감할 경우 부서 검토 및 답변, 100명 이상이 공감할 경우 공론장 및 정책화 논의 등이 추진된다.
50명 이상의 공감을 받지 못하더라도 사업개선 등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소관부서에 전달하고 청년자율예산 편성을 위한 정책제안을 위한 아이디어로 제공하는 등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에 정책제안 작성 요령(매뉴얼)을 게시해 제안된 정책의 채택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 이외에도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친화위원회, 미래서울 콘테스트, 청년정책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청년참여 채널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새롭게 구축된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