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비점오염원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도심 내 불투수층을 감소시켜 도시 물순환을 개선하는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투수 블록 교체사업'을 이달 말 착공한다.
13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투수 블록 교체사업'은 총사업비 17억9000만원(국비 12억5000만원, 시비 4억원, 구비 1억4000만원) 규모로 계족산로, 동춘당로 등 송촌·중리동 일대 5개 노선에 대해 저영향 개발 기법(LID 기법)을 활용해 노후화된 보도를 투수 블록으로 교체·정비한다.
대전 대덕구청 전경. [사진=대전 대덕구] 2022.12.07 jongwon3454@newspim.com |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투수성 포장을 통한 그린뉴딜실현으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친환경 선도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9월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3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같은해 10월 환경부와의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말 착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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