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강도 높은 세외수입 체납징수 활동에 돌입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월체납액은 세외수입 징수, 체납처분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 이월체납액 정리 목표 조기달성 및 징수율 제고로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징수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2023.01.05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이월체납액 규모는 전년 대비 8.8%(1억7100만원) 감소한 17억6900만원으로 체납액의 40%인 약 7억700만원을 정리목표액으로 정해 상반기 내 목표액의 50% 이상 달성할 계획이다.
또 체납액의 76%(13억4400만원)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체납액에 대해서는 교통과와 협업으로 집중 징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과액 징수 및 체납액 정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과소동장을 총괄로 세외수입 업무팀장을 징수반장으로 하는 부서별 징수반을 편성·운영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형기 세무과장은 "올해 이월체납액 정리목표 조기 달성, 강도 높은 체납처분과 함께 징수활동을 강화하는 등 체납규모를 축소해 보통교부세 수입 증대, 자주재원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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