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18일과 26일 '곡성 심쿵 여행 팸투어'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팸투어는 청소년과 가족 단위의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의 체험 및 관광지와 더불어 곡성의 역사적 장소를 혼합했다.
곡성 심쿵 여행 [사진=곡성군] 2023.02.11 ojg2340@newspim.com |
즐길거리와 먹거리, 역사 교육, 체험을 통해 마음에 남는 여행코스로 개발하고 연중 체류형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투어는 인문과 체험코스로 구성됐다. 인문코스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이었던 청계 양대박 장군 전적지와 천주교 14개 박해 중 하나인 정해박해 유적지, 현대사 최대 비극인 6·25 현장이다.
체험코스는 별자리 외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곡성 천문대 관람 및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타기, 수제 초콜릿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투어 금액은 중식비와 체험비, 관광버스비, 보험료 등을 포함해 2인부터 5인까지 설계됐다. 5인일 경우 40%가 할인된 16만 2000원을 2인은 9만 6000원, 3인은 11만 8000원, 4인은 14만원이다.
곡성군은 이번 시범 투어를 통해 미흡한 점들을 분석하고 개선해 3월부터 관광상품으로 판매한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