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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 "글로벌 건설 산업 주역은 우리"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3년02월11일 09:35

최종수정 : 2023년02월12일 09:48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10일 오후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자축하고 있다. 2023.02.10 hwang@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예비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특수목적 학교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의 제57회 졸업식이 열렸다.


미이스터고란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10일 오후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교가를 재창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앞줄은 원희룡 국가교통부 장관과 건설 기업 대표자들. 2023.02.10 anob24@newspim.com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는 "협력적 인성과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마이스터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국내 유일한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Supervisor(초급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이다.

아울러 세계시민과 소통을 위한 외국어와 문화 역량, 인문학적 감수성을 지니고 자신의 삶을 가꾸는 역량, 그리고 언제든 삶을 재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비전을 갖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는 학생들이 해외건설 현장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신의 설비와 기재자를 활용해 산업계 수요 맞춤형 교육과 외국어 및 현지 문화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14년에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를 해외건설·플랜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마이스터고로 지정했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악수를 건네고 있다. 2023.02.10 hwang@newspim.com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후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2.10 hwang@newspim.com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열린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의 제57회 졸업식에 참석해 128명의 해외건설 청년의 졸업을 축하했다.

원희룡 장관은 건설 산업의 미래이자 희망인 영(Young) 마이스터의 꿈을 완성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원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금 전 세계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뉴노멀 시대로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경계가 무너지고 타 업종과의 융복합이 필수적인 시대"라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일수록 여러분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더욱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현대건설, 글로텍엔지니어링, 대아이앤씨, 엠에이피건축 등 건설 기업 대표자, 졸업생들과 함께 멘토링 출범식을 갖고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3.02.10 anob24@newspim.com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후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현대건설, 글로텍엔지니어링, 엠에이피건축, 대아이엔씨 기업 대표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2.10 hwang@newspim.com

또한 이번 졸업식에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등을 지원한 현대건설, 대아이앤시, 글로텍엔지니어링, 엠에이피건출 등 5개 기업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과 기업과 학생을 일대일로 연결해 멘토(기업직원)-멘티(학생) 관계를 구축하는 멘토링 출범식도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졸업생들이 10일 오후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2.10 hwang@newspim.com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0일 오후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2.10 hwang@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10일 오후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3.02.10 anob24@newspim.com

다 함께 교가를 제창하며 마무리된 졸업식은 눈물 대신 학생들의 장난기 가득한 해맑은 미소로 채워졌다.

졸업식이 끝나기 무섭게 졸업생들은 운동장으로 달려 나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긴 듯 길지 않았던 3년의 세월이 지나 10대의 허울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마이스터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걸음을 내딛는다. 2023.02.10 anob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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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4%…"의료대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7.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8%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7%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8.4%p다. 연령별로 보면 만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1% '잘 못함' 74.2%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4.7%였다. 40대는 '잘함' 21.3% '잘 못함' 78.7%, 50대는 '잘함' 22.4% '잘 못함' 76.7%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3.3% '잘 못함' 6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0.4%로 '잘 못함'(4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0.6%, '잘 못함'은 65.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9.2% '잘 못함' 69.2%, 대전·충청·세종 '잘함' 27.2% '잘 못함' 68.0%, 부산·울산·경남 '잘함' 31.9% '잘 못함' 6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0.2% '잘 못함' 53.8%, 전남·광주·전북 '잘함' 16.3% '잘 못함' 83.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8.9% '잘 못함' 69.2%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9.5% '잘 못함' 68.1%, 여성은 '잘함' 29.4% '잘 못함' 67.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친일 논란 및 의료대란, 검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며 국회 외면 논란 등이 번지며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해석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번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하락하는 추세로 볼 수 있다"며 "8·15광복절 행사 뒤에도 이어지는 친일 논란과 윤-한 갈등, 국회 개원식 불참 등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정치 전반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본인 정치를 못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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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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