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또 개최...8개 기업서 30명, 익산시 기간제 근로자도 채용 계획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익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높은 매칭 성공률을 보이며 청년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기업부터 시 기간제까지 채용 범위를 넓혀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처음으로 개최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에서 모두 14명의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 취업박람회 모습[사진=익산시] 2023.02.10 lbs0964@newspim.com |
이들은 ㈜하림산업과 ㈜정도산업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에 취업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현장 면접에서 구인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기업에 구직자 연결을, 청년들에게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
이달에는 오는 14일 더욱 확대된 채용 규모로 개최된다. 우수 중견기업인 DY 이노베이트와 한국삼공, 두영산업(주), ㈜뉴젠팜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30명 채용을 목표로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익산시 기간제 근로자 면접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악취 민원처리와 재산세 과세자료 정비 보조, 수목 실태조사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익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지역 공공기관과 학교 등이 대거 참여해 민·관·학 거버너스 형식으로 진행됨으로써 기업과 청년들의 정기적인 소통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람회 개최 전 구직 청년에 기업, 기업에 구직자 정보를 제공해 사전 매칭시키는 작업을 하고 당일에는 1대 1 면접 위주로 진행해 실질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면접비와 청년포인트 제공, 이미지컨설팅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취업 청년에 제공되는 축하금 100만원,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정책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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