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이 고물가와 경기침체, 에너지 가격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5만여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민생안정지원금 지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민생안정지원금은 부안군의회 협조를 통해 조례 제정 및 공포, 민생안정지원금 공고 및 홍보, 선불카드 제작 등을 거쳐 내달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사진=뉴스핌DB] 2023.02.07 lbs0964@newspim.com |
군은 직원들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지급하는 접수창구를 운영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민생안정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최근 들어 고물가, 고금리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에너지 가격까지 폭등해 군민들의 민생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가중되는 경제적 어려움, 연이은 한파와 맞물린 난방비 폭등은 모든 군민의 일상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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