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성주(민주당·전주시병) 국회의원은 덕진동을 시작으로 지역구 15개 동을 찾아다니며 의정 성과와 지역 현안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의정 보고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는 9일 송천1동, 호성동에 이어 10일 조촌동·여의동 순으로 매주 의정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활동보고회[사진=김성주] 2023.02.07 obliviate12@newspim.com |
앞서 지난 3일과 4일 송천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의정 보고회는 △정국 및 정치 현안 △제21대 국회 주요 활동 △8000억 규모의 올해 국가 예산 확보 현황 △동별 지역 현안 사업 등 4대 안건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성주 의원은 '전북 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과 후백제 역사 문화권을 추가한 '역사 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소개했다.
김 의원은 "전북 특별자치도 법안은 전북을 제주, 세종, 강원에 이은 4번째 특별자치도로 지정함으로써 전북이 독립적 위상과 고유의 발전 전략을 갖춘 독자적인 권역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역사 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후백제 문화권을 역사 문화권으로 추가 지정하는 법안이다"며 "후백제의 도읍이었던 전주·전북에 대규모 국가 예산을 투입해 전주·전북을 경주, 공주에 버금가는 역사 문화 도시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더했다.
김성주 의원은 "주민 현장을 직접 찾아 의정 활동과 정국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솔직하게 나눔으로써 정치 효능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의정 보고회에서 나온 제안과 민원은 해결 계획과 대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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