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억원·최장 10년간 익산시 4% 지원...올해 임업인 첫 시행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농민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1~2%대의 저금리로 농가당 최대 3억원까지 최장 8~10년간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은 연 2회 걸쳐 실시하며 상반기 신청을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2.06 lbs0964@newspim.com |
농업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지역 농·축·원협 상호금융 중기대출금 등을 재원으로 농가당 3억원까지 2.5%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는 6.5%의 융자 대출이율 중 4%를 익산시에서 부담하는 내용이다.
영세농 및 청년농업인 등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대폭 낮춰 1.625%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경종, 원예, 가공, 가축, 특용작물, 화훼 등 농·림·축산업 전분야의 시설·장비 및 농기계 구입 등 다양한 농업 분야이다.
주택, 농지, 자동차 구입 등 자산 증식용 투자와 비료, 농약, 유류 구입 등 소모성 대상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신청 분야의 농업인·농업법인과 농업에 종사할 의사가 있는 시민(청년농업인, 귀농·귀촌 등)으로 최대 8년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청년농업인은 최대 10년까지 연장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익산산림조합에서도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임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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