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농생명지구에 80억원 들여 공동주택 30호 등 2026년 완공 계획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농식품부의 '2023년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청년층의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촌 청년층의 주거와 육아 부담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현장평가 모습[사진=김제시]2023.02.06 lbs0964@newspim.com |
이에따라 김제시는 지난해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및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새만금 농생명지구 6-1공구 농촌도시에 1만㎡ 규모의 사업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지방비 40억원을 더해 모두 80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30가구 정도의 공공임대주택과 공동육아시설·동아리방·체력단련실 등 문화복지 시설을 조성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으로 김제시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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