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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을 가다] ⑦ 하늘에서 옮겨온 장강 절경 구당협과 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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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 남기는 이백의 여운을 뒤로하고 ...
녹수청산 금산인산, 성장 보다 환경 우선
'대개발 자제' 구호 장강변 산기슭 뒤덮어
빼어난 자연 인문자산의 보고 장강 삼협
산샤 풍광의 갑, '우산협 하늘은 파란 도랑'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장강 3호는 조금후 장강 산샤(三峡, 삼협) 구간의 절경 구당협(瞿塘峡)을 통과합니다. 갑판에 올라와 구당협의 경관을 즐기세요.'

1월 24일 낮 펑제현 백제산 백제성을 내려와 선상 식사를 마치고 선실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안내 방송이 나온다. 구당협은 오전 백제묘의 쿠이먼(夔门, 기문) 조망대에서 내려다 본 10원짜리 지폐 도안으로 유명한 장강 협곡이다. 백제묘 아랫쪽의 이곳 구당협곡은 더 아래 우산(巫山)의 우산협곡, 이창(宜昌)의 시링(西陵)협곡과 함께 장강 산샤(세개의 협곡)를 이룬다.

구당협 협곡에 들어서자 훨씬 속도감이 더해지는 느낌이다. 산샤 유람선 장강 3호는 마치 미끄러지듯 장강의 협곡을 지나고 양안 절벽은 병풍을 두른 듯 공중을 향해 까막득히 치솟아 있다.갑판위에 오른 500명 여명의 유커들은 산샤 구당협이 뽐내는 원시적 자연미 앞에 일제히 탄성을 떠뜨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1월 22일 충칭시 차오텐먼 부두에서 출발한 산샤 유람선 장강3호가 산샤(三峡, 세개의 협곡)의 유명 협곡중 하나인 구당협에 들어서고 있다. 충칭시 펑제현 백제산의 백제성 아래에 있는 장강 구당협은 예로부터 상선과 여객선이 많이 지나고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2023년 1월 24일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3.02.06 chk@newspim.com


"이백은 원래 안서도호부 키르키스탄 쪽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어려서 지금의 쓰촨성 지방, 촉으로 옮겨 촉 사람이 됐지요. 이백은 25세 때 쯤 장강 삼협 물길을 이용해 고향 촉을 떠났다고 합니다. 당시 산샤 물길을 이용해 고향을 떠나는 심정을 노래한 시가 다음과 같이 전해집니다."

峨眉山月歌 <李白>
峨眉山月半轮秋 影入平羌江水流
夜发清溪向三峡 思君不见下渝州

드높은 아미산(촉)에 보름달이 걸려있고
평강 강 물결위에는 달 그림자가 어리네
밤배는 청계를 떠나 삼협으로 달려가고
위저우로 가는 배엔 아쉬움만 가득하네

오전 펑제현 백제성에서 얼핏 마주한 시인 이백에 대한 여운이 이곳 구당협곡 까지 길게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갑판위에서 함께 구당협을 장관을 지켜보던 쓰촨성 이빈의 중년 남성 유커는 그 옛날 시인 이백이 돛단배를 타고 몇차례 이곳 장강 산샤 구당협을 지났음이 이 시에서도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장강변 도시 우산현 협곡위의 산에 '산샤의 구름 최고봉(三峡云巅) 선녀 하늘길' 이라는 대형 표지석이 설치돼 있다.   2023.02.06 chk@newspim.com

구당협을 지나자 장강의 양쪽 강안이 다소 완만현 경사면으로 바뀌고 가끔씩 산골 마을이 시야에 들어온다. 한쪽 산비탈에는 '녹수청산 금산은산, 대개발을 삼가하자'는 구호가 대형 입간판으로 세워져 있었다.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구호는 중국이 환경과 자원을 댓가로 하는 무한 성장의 시대와 결별했음을 새삼 각성시켜주는 것 같았다.

출항 3일째인 24일 오후 세시경 장강3호는 장강 본류와 지류 다링허 강이 만나는 우산(巫山)현에 도착했다. 우산현은 인구 65만 명의 충칭 맨 동쪽 고장이다. 산샤(세개의 협곡) 즉, 백제성 펑제의 구당협과 우산현의 우산협곡, 후베이성 이창의 시링 협곡중에서도 이곳 우산 협곡이 가장 가파르다.

우산현에서 돌아볼 곳은 그 옛날 선녀들이 거닐었다는 전설의 하늘 길, 선녀 텐루(天路)다. 그동안 쭉 강위에서만 산을 바라봤는데 이번엔 거꾸로 수직 절벽 산에 올라 까마득한 발치 아래를 흐르는 강을 바라볼 차례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하늘을 향해 까마득히 치솟은 '선녀하늘길' 봉우리 아래로 장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2023년 1월 24일 뉴스핌통신사 촬영.   2023.02.06 chk@newspim.com

이런 곳에도 길이 있을까 싶은데 버스는 가파른 벼랑길로 '하늘'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렸다. 이런줄 알았으면 배에서 쉬었을 거라고 누군가 말했다. 아찔한 하늘길, 공중을 달리는 버스가 금방이라도 추락할 것 처럼 아슬아슬하다. 여기저기 돌무더기가 산길을 뒤덮은 곳도 있었다. 마치 공중 곡예라도 펼치는 것 같고 꽉 움켜쥔 손에 절로 땀이 솟는다.

버스 출발 한시간 쯤 지났을 무렵 하늘 길이 끝나고 곡예도 중단됐다. 버스가 멈춰선 곳에서 보니 1킬로 미터도 넘는 까마득한 수직 허공 저 아래로 장강이 작은 실개천 처럼 내려다 보였다. 가슴을 졸이고 혼을 뺐던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 싶게 다시 멀쩡한 표정으로 돌아와 열심히 스마트폰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하늘길에서 내려온 산샤 유커들은 우산현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에 다시 몸을 실었다. 저녁 식사를 하는 도중 산샤 유람선 장강 3호는 서서히 육중한 본체를 움직여 우산현 장강 지류 다링허와 장강 본류가 만나는 곳으로 향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장강변 도시 우산현의 우산협 협곡 입구에 세워진 장강다리. 우산협은 구당협, 이창의 시링협과 함께 장강 3대 협곡 산샤(三峡)중 하나다.    2023.02.06 chk@newspim.com

강 어귀에 세워진 철교를 지나는가 싶더니 어느새 우산 협곡으로 들어섰다. 안내원은 방금 통과한 장강변 산골 마을 우산현의 이 다리가 세계 10대 특색있는 교량에 뽑혔다고 소개했다.

충칭의 제일 동쪽 끄트머리 지역, 장강 삼협중에서도 가장 가파르기로 유명하다는 우산 협곡. 배는 하늘이 좁은 도랑 처럼 올려다 보이는 우산 협곡을 지났다. 설이 지난지 이틀 째 밤 산골 마을 사람들이 터뜨리는 폭죽 소리가 장강의 고요한 밤의 적막을 갈랐다.

1월 24일 밤 10시 장강 3호는 후베이성 바동(巴东) 구간에 진입했다. 이날 배는 검푸른 장강의 밤 물결을 해쳐가며 늦은 시간까지 운항을 계속했다. 갑판에 나가 하늘을 보니 사막의 별처럼 크고 밝은 별이 반짝인다. 구름이 많은 도시 충칭을 벗어나니 바로 맑은 하늘이 열리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선실로 들어와 장강 선상에서의 마지막 밤 잠에 들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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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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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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