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교 대상...지원단 '스쿨코치' 100여명 운영도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2023년 또래코칭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또래코칭은 유사한 경험과 가치관이 비슷한 연령 간 소통하며 서로 발전하는 코칭 방법을 일컫는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50곳, 중학교 89곳, 고등학교 62곳, 특수학교 6곳 등 총 307개교를 대상으로 교당 200만원 예산을 지원한다.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제자사랑·스승존경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2023년 또래코칭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자료=대전시교육청] 2023.02.02 jongwon3454@newspim.com |
학교는 1개 이상의 동아리를 자율적으로 조직하고 또래코치를 선발해 운영하며 선발된 또래코치들은 코칭 철학과 코칭 대화, 코칭 프로세스 등을 교육받고 또래코칭 활동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또래코칭 모델을 그로우 모델(GROW Model)로 정해 학생 코칭 장면에 맞게 재구조화 했다.
아울러 또래코칭 활동 지원을 위해 교원과 전문코치로 구성된 또래코칭 지원단 '스쿨코치'를 운영하며 에듀·코칭 직무연수 이수 교원과 전문 코치 대상 공모를 통해 100여명의 스쿨코치가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든 학교가 또래코칭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며 교육활동보호 예방교육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또래코칭 동아리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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