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래퍼 나플라가 병역 회피 및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나플라가 병역을 회피하려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래퍼 나플라 [사진=그루블린] 2023.02.02 alice09@newspim.com |
이에 따르면 검찰은 나플라가 병역 브로커 A씨와 공모해 병역 회피를 시도한 정황을 확인해 조사에 나섰다.
나플라는 지난 2021년 2월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됐으나 우울증 치료 등을 목적으로 수차례 복무를 연기하는 분할복무를 신청해 복무 부적합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병역을 회피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차례 복무 부적합 신청을 제기했으나 복무 부적합 판정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병역 특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한 차례 받은 것이 맞다"며 자세한 내용을 파악해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나플라는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77' 우승자로 사랑을 받았으나 2020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보관하고 있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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