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국방회담 하루만에 미 B-1B‧F-22‧F-35B 한반도 전격 전개

기사입력 : 2023년02월02일 01:20

최종수정 : 2023년02월02일 11: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일 서해 상공서 韓 F-35A 스텔스기
올해 첫 한미 공중전략자산 연합훈련
군 "北 위협 대비 확장억제 신뢰성 제공"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미 국방장관 회담 하루 만인 1일 미국의 대표적인 전략자산인 B-1B 폭격기 2대와 현존 최강 F-22 랩터 2대, F-35B 스텔스 전투기 2대가 한반도에 전격 전개됐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현시하면서 한국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로 분석된다.

국방부는 2일 "한미 공군이 1일 미 전략자산이 전개된 가운데 올해 첫 연합공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미 공군이 1일 서해 상공에서 한측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와 미측 B-1B 전략폭격기 2대, F-22 랩터 2대, F-35B 스텔스 전투기 2대가 참여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국방부]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전략자산인 F-35A 스텔스기 2대와 미측의 대표적인 공중 전략자산인 B-1B 전폭기, 현존 최강 F-22 랩터, F-35B 스텔스기들이 서해 상공에서 실전적 연합공중 훈련을 실시했다.

국방부는 "이번 연합공중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강력하고 신뢰성 있는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미국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미 공군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 운용성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국방부는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과 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적시적이고 조율된 전략자산 전개'를 적극 구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행동하는 동맹'으로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하는 한미의 굳건한 결의가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미 공군이 1일 서해 상공에서 한측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와 미측 B-1B 전략폭격기 2대, F-22 랩터 2대, F-35B 스텔스 전투기 2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적 연합공중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앞으로도 한미는 미 전략자산 전개와 연계한 연합훈련을 강화해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한국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 더욱 굳건히 갖춰 나갈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찾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 위협이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한국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실효적이고 강력한 한미 확장억제 체계가 도출되도록 한미 간 협의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오스틴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 간 확장 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인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지난 1월 31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굳건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에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F-22와 F-35 스텔스 전투기, 핵 추진 항공모함 등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로 더 많이 출동하고 고도화한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변화된 안보 정세를 반영해 한미연합 연습을 한층 확대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미는 지난해 말 미국의 전략폭격기 전개 속에 시행된 연합공중 훈련이 동맹의 다양한 억제 능력을 현시하는 것임에 공감했다. 앞으로도 적시적이고 조율된 전략자산 전개가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스틴 장관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미 5세대 전투기 F-22와 F-35,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을 전개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것을 더 많이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커에 행정망 뚫렸다...국정원 "피해사실 확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해커집단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온나라시스템을 비롯한 정부 행정망에 침투해 자료를 열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부문 및 민간업체의 해킹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지난 7월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ㆍ민간분야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해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정원이 17일 정부행정망 온나라시스템에 대한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설명을 위해 제공한 해커들의 침투 개요도. [사진=국정원] 2025.10.17 yjlee@newspim.com 국정원은 "해커는 먼저 다양한 경로로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ㆍ패스워드 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인증체계를 면밀히 분석한 뒤 합법적 사용자로 위장해 행정망에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후 인증서(6개) 및 국내외 IP(6개)를 이용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행안부가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하는 원격접속시스템(G-VPN)을 통과, 온나라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정부 원격접속시스템에 본인확인 등 인증체계가 미흡하고 온나라시스템의 인증 로직이 노출되면서 복수기관에 접속이 가능하였고 각 부처 전용 서버에 대한 접근통제가 미비한 것이 사고원인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국정원은 해커가 악용한 6개 IP주소를 全 국가ㆍ공공기관에 전파ㆍ차단하는 등 해커의 접근을 막는 긴급 보안조치를 단행했다. 또 △정부 원격접속시스템 접속시 ARS 등 2차 인증 적용 △온나라시스템 접속 인증 로직 변경 △해킹에 악용된 행정업무용 인증서 폐기 △피싱사이트 접속 추정 공직자 이메일 비밀번호 변경 △각 부처 서버 접근통제 강화 △소스코드 취약점 수정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 해킹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다른 부처에도 해킹 정황은 드러났다. 국정원은 "A 부처 행정메일 서버 소스코드 노출이 확인되었는데 해킹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개발업체와 함께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을 수정했다"며 "또 일부 패스워드가 노출된 B 부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의 패스워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해커가 구축한 피싱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보이는 180여개의 공직자 이메일 계정에 대해서도 해킹 가능성에 대비해 전체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이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또 민간의 경우 서버인증서 노출, 원격관리시스템(VPN) 접속 페이지 노출 등의 피해가 있어 해당업체에 위험성을 통보, 보안조치를 요청했으며 통신업체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피해여부를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의 배후와 관련 국정원은 "미국 해커 잡지인 '프랙'은 이번 해킹을 자행한 배후로 북한 '김수키' 조직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번 해킹에서 확인된 해커 악용 IP주소 6종의 과거 사고 이력, GPKI 인증서 절취 사례 및 공격방식ㆍ대상의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중이지만 현재까지 해킹소행 주체를 단정할만한 기술적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커가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한 기록, 대만 해킹을 시도한 정황 등이 확인 되었지만 국정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외 정보협력기관 및 국내외 유수 보안업체와 협력해 공격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행정망은 국민의 생활과 행정 서비스의 근간인 만큼, 진행중인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범정부 후속대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yjlee@newspim.com 2025-10-17 13:31
사진
전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 생방송 중 추락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조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119 구급차.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핌 DB] 조씨는 사고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06년 투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2025-10-17 22: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