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올해 1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3055명의 어르신을 위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은 광양시와 대한노인회, 광양시니어클럽, 중마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에서 수행한다.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추진 [사진=광양시] 2023.02.01 ojg2340@newspim.com |
앞서 중마노인복지관은 지난 달 17일, 광양시니어클럽은 20일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해 참여자 모두 광양시의 발전을 위해 전문적, 협동적 참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올해 시작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해(2849명, 105억원)보다 206명, 7억원이 증가했으며, 지역사회 환경정비와 스쿨존 교통지원단, 엄마손 밥상, 경로당 급식도우미, 카페 모두(MODU) 등 기존 34개의 사업을 강화했다.
실버인지놀이지도자 자격증을 갖춘 노인을 노인복지시설로 파견해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인지 활동을 지원하는 실버인지지원단, 교통량과 교통안전시설 관련 데이터 구축 지원으로 지역사회 교통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는 시니어교통안전데이터조사단 등 신규사업 4개를 포함해 총 38개의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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