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의 한 남매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양양군청.[뉴스핌 DB] 2022.10.20 onemoregive@newspim.com |
1일 군에 따르면 양양읍에 거주하는 정남욱씨의 자녀인 정가은(19) 양과 남동생이 이날 양양군청을 방문해 용돈으로 모은 55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정 남매는 학교(양양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가족여행을 가기 위해 오랜 기간 모은 용돈을 그 보다 더 뜻깊은 일에 사용하기로 결정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정가은 양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서 돕기로 결심했다"며 "작은 보탬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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