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을 발표하며 2세 소식을 함께 전했다.
송중기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글을 적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송중기 2019.05.28 pangbin@newspim.com |
그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며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알렸다.
이어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케이티와 교제를 인정했다. 소속사는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영국 출신 비연예인이며, 2020년부터 교제했음을 알렸다.
송중기와 법적 부부가 된 케이티는 1984년생으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2년 영화 '사랑이라 불리는 여행'으로 데뷔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2018년부터는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트리플' '성균관 스캔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에서 활약했으며 군 전역 후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복귀했다. 드라마 속 상대역 송혜교와 2017년 10월 결혼했으나 2019년 7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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