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부권 아침기온이 영하 17도 내외로 떨어져 최강 한파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안동댐이 얼어붙자 도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호 도선 운항구간이 결빙됨에 따라 선박과 승객의 안전을 위해 이날부터 도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경북북부권에 최강 한파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안동댐이 얼어붙자 27일 도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사진=안동시]2023.01.27 nulcheon@newspim.com |
운항구간 결빙으로 전날 경북 제703호를 마지막으로 모든 선박이 안동호 하류로 철수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해빙 전까지 도선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 운항을 중단 조치했다"며 "도선은 안동호 교통 단절지역의 중요한 이동 수단이므로 노선이 해빙되고 수위가 상승하는 즉시 운항을 재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도선 운항 중단 관련 사항은 안동시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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