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컨콜] 기아, 올해 목표 "320만대 판매…매출액 97.6조원"

기사입력 : 2023년01월27일 15:09

최종수정 : 2023년01월27일 15:09

컨퍼런스콜에서 2023년 연간 가이던스 제시
영업이익 9.4조·영업 이익률 9.5%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기아가 2023년의 목표로 320만대 판매와 매출액 97조6000억원·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잡았다.

기아는 27일 컨퍼런스콜에서 2023년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목표는 ▲지난해 대비 10.3% 증가한 도매 기준 320만대 판매 ▲매출액 12.7% 증가한 97조6000억원 ▲영업이익 28.6% 증가한 9조3000억원 ▲영업이익률 9.5%이었다.

[로고= 기아]

기아는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성 심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구매 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구조적으로 자리매김한 선순환 체계 강화를 기대했다.

올해 특근 확대 등 생산의 조기 정상화를 통해 공급을 최대한 늘려 글로벌 전지역에 걸친 높은 대기 수요를 우선적으로 해소하고, 친환경차와 고수익 RV 모델 중심의 판매 체계를 더욱 강화해 수익성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기아는 최근 '북미 올해의 차(유틸리티 부문)' 선정 등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EV6의 생산 및 판매 확대를 이어가는 동시에 상반기 중 OTA 서비스,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등 기아의 역량을 총동원해 개발한 플래그십 전기 SUV인 EV9을 출시해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우정 기아 재무본부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경기 침체로 수요가 어렵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어려움,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현 상황은 여전히 견조한 수요로 권역별 물량 요청이 많은 상황으로 1월 현재 추세를 볼 때 사업 계획 물량은 무난히 도달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IRA가 확정되는 이후인 2/4분기 이후에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가져갈 수 있을지는 저 역시 궁금하지만 출발은 저희 그림대로 가고 있다"라며 "2020년 목표는 3조, 2021년에는 5조, 작년 목표는 7조를 상회하는 수준이었으며 올해는 9.3조를 잡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미스가 없었다. 최선을 다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