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사)황실문화재단과 한복문화 활성화 등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황실문화재단은 전날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한복·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식[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2023.01.27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복 진흥과 황실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전통문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문화 콘텐츠 제공 및 활용 △시설의 이용 및 편익 제공 △기타 다양한 교류와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안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2월말 한복문화창작소 개소와 더불어 더불어 지역의 한복문화 진흥과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황실문화와 한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은 "조선왕조 500년이 발상지이기도 한 전주는 그 어느 곳보다 역사인식에 대한 근본적 물음이 요구되는 곳이다"며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지금이라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의 전통문화 진흥, 그리고 전통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손을 맞잡겠다"고 밝혔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500년 조선 황실의 위엄과 정체성이 담긴 황실문화, 귀족문화의 아미를 융합, 개성 있고 특성 있는 전주문화로 승화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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