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전자무역청 등 온라인 플랫폼 이용한 전자무역 활성화 지원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지역 제조 분야 중소기업이 새로운 국외 바이어와의 교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수원시청 본관 [사진=수원시] |
27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는 오는 4월27일까지 '글로벌 영상 플랫폼(인스타그램) 마케팅'과 '전자무역청(TRADE.GO.KR) 마케팅' 사업에 참여할 수원지역 중소 제조 기업을 각각 10개사씩 모집한다.
신규사업인 '글로벌 영상 플랫폼(인스타그램) 마케팅'은 세계 12억명이 이용하며 장벽없는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수원의 기업을 홍보한다. 수원시는 전자무역용 전용 계정을 생성한 뒤 중소기업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을 5분 내외로 편집해 게시함으로써 더 많은 세계인이 이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전자무역청 마케팅'은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특성을 담은 영문 전자 카탈로그를 제작해 '전자무역청' 홈페이지에 기업별 웹페이지로 등록, 국외 바이어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수원시가 지난 2009년 지자체 최초로 구축해 운영 중인 전자무역청 홈페이지는 오프라인으로 바이어를 만나지 않고 화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무역거래 시스템이다. 수출 지원을 위해 홈페이지로 유입된 30개국 바이어에게 무역거래 제안서를 발송하는 등 기업의 온라인 판촉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온라인 수출 마케팅을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 홈페이지의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수원시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으로 발송하면 된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