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스타일 선호 여성 겨냥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535 세대를 겨냥한 '뉴 클래식' 컨셉의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The Aperture)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몇 년간 구호플러스, 코텔로, 샌드사운드를 론칭한 데에 이어 올해는 25~35세 여성을 위한 '디 애퍼처'를 선보임으로써 MZ세대 타깃의 자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
디 애퍼처 첫 번째 컬렉션.[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
디 애퍼처는 획일적인 오피스룩을 벗어나 주중·주말에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세련되면서 실용적인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 고객을 겨냥하며,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통해 판매한다.
디 애퍼처는 신상품 출시 시점마다 새로운 컨셉과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컬렉션의 콘셉트는 '빈티지 리바이벌리스트'로 빈티지의 멋과 맛을 살려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블랙, 퍼플 핑크, 그레이 컬러를 주로 활용한 트위드 재킷과 니트 카디건, 데님 팬츠, 플리츠 스커트 등으로 구성했다.
이재홍 신사업개발팀장은 "동시대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신선한 자극을 주는 브랜딩과 스타일, 창의성, 실용성을 두루 갖춘 상품을 바탕으로 MZ 세대 고객의 팬덤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