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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 예고한 중국 조직, 국내 12개 학술기관 해킹

기사입력 : 2023년01월25일 10:50

최종수정 : 2023년01월25일 11:26

대한건설정책연 등 12개 기관 해킹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던 중국의 해커 조직이 국내 12개 학술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했다.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2일 해킹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을 포함해 12개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해킹이 이뤄졌다.

25일 접속이 불가능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홈페이지 [사진=홈페이지 캡처] 2023.01.25 victory@newspim.com

해킹이 확인된 건 ▲우리말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학부모학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한국보건기초의학회 ▲한국사회과수업학회 ▲한국동서정신과학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한국시각장애교육재활학회 ▲제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한국교육원리학회 등이다.

중국 해커 조직 '샤오치잉(晓骑营)'은 KISA에 대한 공격도 예고했었으나 KISA는 현재까지 확인된 특이점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중국 해커 조직의 사이버 공격 예고 관련 비상 대응 체계를 긴급 점검한 바 있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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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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