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군산시 옥도면 및 부안군 변산면 일원 어촌지역 5개소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45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개소에 총 3조2억원을 투자해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한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1.19 obliviate12@newspim.com |
이 사업은 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며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 지원을 위해 어촌경제플랫폼 조성(유형 1), 어촌생활플랫폼 조성(유형 2) 및 어촌안전인프라 개선(유형 3) 등 총 3개 유형으로 추진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유형 2, 4개 권역(무녀도, 선유도, 송포항, 궁항항)에서는 어촌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건강, 노인 및 아동 돌봄, 교육, 문화 등 어촌 생활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유형 3, 1개소(관리도)는 방파제 연장, 부잔교 이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어항시설 현대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 기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어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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