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교보10호스팩과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 기업 코스텍시스가 합병상장을 위한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교보10호스팩과 코스텍시스의 합병가액은 2000원으로 합병비율은 6.4225이다. 합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33,324,919주다. 오는 2월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합병이 승인되면 오는 4월 합병신주가 코스닥에 상장된다.
1997년 설립된 코스텍시스는 고방열 신소재 기술과 정밀 세라믹 패키지 기술을 기반으로 5G 통신용 파워 트랜지스터의 세라믹 패키지, 전기자동차의 전력반도체용 방열부품인 스페이서 등을 제조·판매한다.
코스텍시스의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은 216억 원, 영업이익은 34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6%, 영업이익 1583% 증가한 수치이다.
한규진 코스텍시스 대표는 "코스텍시스는 외산에 의존하던 고방열 신소재를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대기업인 NXP사에 2016년부터 지속적인 검증을 통해 최근 큰 폭의 실적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합병상장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 시켜 퀀텀점프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코스텍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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