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설날 해발 1381m 가리왕산에서 일출을 볼 수 있도록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일출.[사진=정선군] 2023.01.18 oneyahwa@newspim.com |
해맞이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오는 22일 오전 6시 30분부터 운영하며 탑승 마감은 오후 3시이다.
또한 해넘이 케이블카 운행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며 매주 월요일 휴무이던 케이블카는 설 연휴기간인 23일에는 정상 운영한다.
가리왕산 일출은 가리왕산의 장엄한 풍경 속에 점점 붉어지는 여명 빛과 함께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불은 일출을 맞이하는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길이는 3.51㎞로 가리왕산 상부에는 대피시설과 무방류 순환 화장실, 생태탐방 데크로드를 하부에는 탑승장 및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정선군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영으로 어린이나 유아를 동반한 보호자,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어떠한 제약없이 가리왕산 하봉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원시림에 가까운 생태자원을 체험하고 운해와 함께 장관을 이루는 해맞이와 해넘이의 신비로움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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