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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만6908명…전주대비 1만7425명 감소

기사입력 : 2023년01월18일 10:10

최종수정 : 2023년01월18일 10:10

수요일 기준 13주만에 최소…위중증 490명·사망 43명
유행 안정화…실내마스크 '의무→권고' 전환 검토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안정세를 이어가면서 신규 확진자가 3만6908명 발생했다. 신규확진은 전날(4만199명)보다 3291명 감소했고 지난주 수요일(5만4333명) 대비로는 1만7425명 줄었다. 수요일 발표 기준 지난해 10월19일(2만9492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3만690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989만8142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0명으로 이 가운데 54명(67.5%)이 중국발 입국자들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503명)보다 13명 줄어든 490명이며, 사망자는 43명으로 누적 사망자가 3만3057명(치명률 0.11%)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2.4%를 기록하고 있다. 개량백신(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 34.2%, 감염취약시설 61.2%, 면역저하자 29.2%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 차원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가 시작된 1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쇼핑몰 내 카페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이날 화상회의를 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023.01.17 mironj19@newspim.com

방역당국은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할 시점을 확정, 발표한다. 설 연휴 이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될 것으로 관측된다.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도입된 지 약 2년3개월 만이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환자 발생과 위중증·사망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고 안정적인 의료대응 역량이 유지되는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평가지표 4가지 중 3가지가 충족됐다"고 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권고 전환의 4개 전제요건으로 ▲주간 환자 발생 2주 연속 감소 ▲위중증·사망자 감소 ▲4주 내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고령자·감염취약시설 동절기 접종률 상승 등을 제시하고 이 중 2개 이상 충족 시 1단계 해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접종률을 빼고는 모두 달성한 상태다.

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을 제외한 시설에 한해 1단계로 먼저 풀고, 추후 유행 상황을 본 뒤 완전 해제하는 식의 2단계 해제 방안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국내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에서 '경계' 또는 '주의'로 하향되거나 코로나19 법정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되면 2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이때는 모든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자료=질병관리청] 2023.01.18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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