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양양군 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4일 첫 진료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양양군보건소.[사진=양양군청] 2022.07.11 onemoregive@newspim.com |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행정요원 총 4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산전 기본진료, 초음파검사, 기형아검사, 혈액·당뇨 검사 등의 검진을 실시해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 진료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사전예약 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돼 온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병·의원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임신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26회 194명의 임신부에게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보건소 관계자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운영으로 지역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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