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한시적으로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해 왔으나 농림축산식품부 및 강원도 임대료 감면지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50% 감면 기간을 연장 운영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2022년 한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해 9000만 원 정도의 농가 간접 지원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번에 한시적으로 6개월간 연장 시 9000만 원 정도의 추가감면 혜택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근덕분소, 원덕분소, 미로분소, 하장분소 총 4개소로 750대의 농기계를 보유 중이며 임대 및 배송, 순회 수리뿐만 아니라 스마트 농업기계 임대교육장에서 농기계 안전 이용 실습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농기계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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