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이달부터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담임교사에 대한 장려수당을 신설해 지급하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담임교사 장려수당은 다양한 부모의 욕구와 표준보육과정의 업무부담으로 인한 담임교사를 기피현상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한 것이다.
속초시청.[뉴스핌 DB]2022.07.21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편성해 매월 15일 이상 어린이집 담임교사로 근무한 보육 교직원 300여 명에게 매달 5만 원씩 지급한다.
속초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보육교직원 임산부 보호, 보육교직원 대체인력 지원,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내년부터는 담임수당과 함께 기타 종사자(취사부, 운전기사 등) 안전관리수당을 신설 지원 확대할 계획이며 수당금액 또한 점진적으로 증액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의 희망이자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집 교직원의 처우 개선은 필수적"이라며 "보육교직원들이 보육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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