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14일 오전 8시께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오거리의 상수도관이 파열돼 일부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겼다.
성동구청에 따르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단수 조치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인근 다세대주택·빌라 등 40세대에 물 공급이 끊겼다. 인근 아파트는 자체 급수 시설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성동구청은 인근 동북선도시철도 공사 현장의 장비가 상수도관에 부딪혀 파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현재 침수된 도로는 대부분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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