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마브렉스 "MBX 3.0 유니버스로 올해 글로벌 넘버1 게임 생태계 조성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1월12일 14:28

최종수정 : 2023년01월12일 14:28

12일 MBX DAY 개최...멀티체인 확장 전략 'MBX 3.0 유니버스' 소개
게임파이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 '메타월드: 모두의마블' 공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이달 16일 <메타월드: 모두의마블>의 글로벌 커뮤니티 오픈을 시작으로, 멀티체인 기술을 통한 게임파이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홍진표 마브렉스 사업개발 팀장은 12일 강남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MBX DAY 행사에서 "메타월드: 모두의마블은 1월 16일 글로벌 커뮤니티를 전격 오픈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런칭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며 "사내 전산 테스트를 현재 진행 중이고, 내부 평가에서 굉장히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는 프로젝트"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마블렉스 생태계 안에 있는 모든 인프라, 게임들을 어떤 체인을 쓰든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저 경험을 제공하는 멀티체인 전략을 MBX 유니버스 3.0으로 구축하려고 한다"며 "멀티체인 전략의 핵심 포인트는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MBX 생태계를 지속할 수 있다는 것과 유저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것, MBX를 다른 생태계에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디앱들과 연계해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12일 강남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MBX DAY' 행사에서 발표 중인 홍진표 마브렉스 사업개발 팀장. [사진=양태훈 기자]

이어 "(지금까지) 블록체인 시장 자체가 굉장히 가파르게 성장을 해왔고, 여러 업체들이 붙기 시작하면서 부작용으로 유통량 이슈나 토큰 관련된 이슈들이 터지면서 블록체인 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시각이 좋지 않았지만, 이는 더 나아가기 위한 진통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사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더욱더 견고하게 사업을 진행했을 때 더욱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브렉스는 지난해 MBX 1.0과 MBX 2.0를 구축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콘텐츠를 메인넷 수준으로 구축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MBX 이용자는 킹오브파이터즈 아레나 출시 급격히 증가해 1300만 명을 돌파했으며, MBX 게임 다운로드수는 2252만 건을 넘어섰다.

홍진표 팀장은 "마브렉스는 다중 체인 브릿지를 개발 중으로 이를 통해 멀티체인을 구현할 계획이며, 이는 워프(WARP) 프로젝트로 명명해 제공할 예정"이라며 "워프 프로젝트는 다른 브릿지보다 빠른 속도와 해킹으로부터 자유로운 보안성, 유저들에게 쉽고 직관적인 사용성 등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브렉스는 지난해 블록체인 게임 출시 효과로 유저 1300만 명이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사진=양태훈 기자]

이어 "마브렉스는 지난해 내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어 굉장히 많은 개발력과 인프라를 쏟아 부었고, MBX 플레이스 그리고 MBX 3.0을 통해 2023년에는 게임 생태계를 웹으로 확장하는 유니버스로 거듭하면서 글로벌 타깃으로 넘버1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목표"라며 "(메타월드: 모두의마블 외에도) 회사는 RS 프로젝트라는 MMORPG를 준비하고 있고, 이밖에 내부적으로 준비하는 게임들이 굉장히 많아서 어떤 블록체인을 어떤 게임에 어떻게 붙였을 때 성과가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신뢰성과 관련해 회사는 외부에 공개됐을 때 취약할 수 있는 부분을 별도 처리해서 외부에서 절대로 알아볼 수 없는 형태의 서버를 별도로 구축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는 사행성을 금지하고 있어 게임파이를 통한 가상자산 사업자를 내기가 아직은 어렵지만 규제들이 완화되고,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시장이 국내외로 확장될 수 있다면 국내에서도 커뮤니티를 확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마브렉스는 전날(11일) 디지털 자산 거래소이자 블록체인 인프라 공급업체 바이낸스(Binance)가 기술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마브렉스가 이날 공개한 '메타월드: 모두의마블' 영상. [사진=양태훈 기자]

마브렉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낸스로부터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인프라를 지원 받아 생태계의 안정적인 확장을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게임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이용자 트래픽 활성화, 암호화폐 활용 관련 이용자 편의성 확대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전후인 지난 1월 18∼19일,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95명 중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진성)은 14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소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발생 4개월여 만에 나온 첫 선고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월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선고는 김 씨부터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특수건조물 침입, 공용 물건 손상, 특수 공무집행 방해"라며 "피고인이 증거에 관해서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가 있어서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중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라며 "피고인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되었고,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 사건은 공동 범행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행위에 대해서만 평가한다"면서도 "다중의 위력을 보였다는 부분은 범죄사실에 포함되므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깨뜨렸고, 법원 경내로 들어가 침입했다"며 "법원 내부 진입을 막고 있던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어 폭행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소 씨의 선고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 있어 유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법원 경내로 들어간 다음 당직실 유리창을 통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들어가 침입했다"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히게 하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손괴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으로 보이고, 우발적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에 앞서 재판부는 "어제 딸에게 산책하며 '아빠가 어려운 사건을 선고한다'고 했더니 '이재명 사건이냐, 윤석열 사건이냐?'고 묻더라"며 "더 어려운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결단과 선고 순간에는 어렵고 쉬운 사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문을 머릿속으로 썼다가 지웠다 수없이 반복했다. 오늘 선고를 할지 말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남은 생은 피고인 본인답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건과 같은 날 있던 전체 사건을 포함해 법원, 경찰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날 직접 피해를 본 법원, 경찰 구성원분들과 지금도 피해를 수습할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하다. 기자들을 포함해 지금도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서 사법부뿐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전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4 11:05
사진
최정, 500홈런…한화 12연승 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가 7연승 중이던 N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간판타자 최정의 KBO리그 첫 통산 500홈런을 자축했다. SSG는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1일 KIA와 더블헤더부터 3연승을 달린 SSG는 NC를 제치고 4위 삼성과 승차 없는 5위에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 최정이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회말 500호 홈런을 날린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SSG]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최정은 0-2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째 시속 13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시즌 5호 110m 동점 투런포를 쐈다. 500홈런이기에 앞서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톰슨에게 일격을 가한 귀중한 한 방이었다. SSG는 곧 이은 7회초 서재철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3으로 뒤졌으나 8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박성한의 볼넷과 최정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한유섬의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라이언 맥브룸이 고의볼넷을 얻어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준우의 역전 2타점, 1사 후 정준재의 쐐기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 [사진=한화] 한화는 두산과 대전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4로 졌다. 12연승이 중단된 한화는 이날 4연승한 LG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두산은 3-3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강승호의 볼넷 후 대주자로 나간 전다민을 1루에 두고, '1할 타자' 임종성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반면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을 6탈삼진 6안타 1실점으로 막았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한화는 1-1로 맞선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게 뼈아팠다. 연장 11회말에는 노시환의 안타 후 대주자로 나간 이상혁이 채은성의 삼진 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날 두 팀은 한화가 8명, 두산이 6명의 필승조 투수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르윈 디아즈가 13일 kt와 대구 홈경기에서 5회시즌 16호 투런홈런을 날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수석·투수·타격 코치를 교체한 삼성은 kt와 포항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 최근 8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중전안타로 2-0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가 시즌 16호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5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kt는 6연패에 빠졌다. 오스틴 딘. [사진 = LG] 잠실에선 LG가 키움을 9-6으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초반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6으로 동점을 내준 LG는 7회말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오스틴은 1회에도 선제 솔로홈런을 날려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다. LG는 8회말에는 홍창기와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그러나 LG는 이날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기도 한 붙박이 톱타자 홍창기가 9회초 수비 중 다리를 크게 다쳐 웃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 김도영. [사진 = KIA] 광주에선 KIA가 김도영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롯데를 4-1로 꺾었다. KIA는 5회말 한승택과 박찬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김도영의 좌전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변우혁의 유격수 병살타 때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김도현은 5.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2승(2패)를 올렸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3 22: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