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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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에 따르면 세계적인 명성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합창단으로 그들의 고유한 가창 전통은 유네스코(UNESCO) 지정 무형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은 지난 1969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후 지난 50년간 약 35개 도시, 15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최고의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빈 소년합창단이 수백 년간 불러온 성가곡과 모테트, 그들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가곡과 왈츠, 폴카, 그리고 세계각국의 민요와 영화음악 등 지난 525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음악들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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