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역내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청.[뉴스핌 DB] 2022.10.20 onemoregive@newspim.com |
11일 군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과 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농가경영비 부담 증가에 따라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영농자재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17억4000만원이며 2733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농약, 시설자재, 종자 등 농자재 전품목에 대해 영농 규모가 적은 소농을 중심으로 논은 최대 60만원, 밭은 최대 18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지역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서 2년 이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돼있는 사람이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과 배우자,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 3700만 원 이상인 농업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다.
군은 오는 3월 중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역 농협 등 민간위탁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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