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한 달 동안 임직원 대상으로 비대면 순환경제 교육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순환경제는 재활용 등을 통해 자원을 최대한 순환시키며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모델을 말한다. 우리금융은 플라스틱 쓰레기 심각성과 자원순환 중요성을 임직원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또 일상 속 분리배출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쓰레기 박사로 유명한 홍수열 자원순환경제연구소장이 교육을 맡는다. 홍수열 소장은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나와 2014년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를 세웠다. 쓰레기 문제에 관한 이론과 정책, 현장을 아우르는 22년 경력 환경 전문가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영상으로 모든 직원이 시간과 장소 구애받지 않고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의 환경경영 키워드가 순환경제인만큼 대내외에 지속해서 환경교육을 시행해 순환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주관 '플라스틱에 관한 금융 리더십 그룹(Finance Leadership Group on Plastic)'에 참여해 2024년 발표될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지난해 3월부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UNEP FI 순환경제 분야 워킹그룹에 참여해 순환경제 가이던스(Guidance)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또 전국 35개 초등학교 학생과 임직원이 함께 생활 속 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도 열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우리금융그룹] 2023.01.06 ace@newspim.com |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