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본사 외벽에 운영했던 현수막 글판을 디지털 광고판으로 교체했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광고판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갖고 있는 브랜드뿐 아니라 환율과 주가지수 등 금융정보, 날씨와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고한다. 특히 4대 시중은행 최초로 법정으로 허용 가능한 최대 크기 광고판이라고 우리금융그룹은 설명했다.
광고계와 고객에게 호응을 얻었던 광고인 'I+YOU=우리'와 'WON뱅킹 알길원해 우리원해' 편 모델인 아이유를 대형 광고판으로 볼 수 있다. 아이유 새해 인사 디지털 콘텐츠도 디지털 글판으로 보여준다. 우리금융그룹 후원 골프 선수인 임성재 선수가 골프공을 치는 모습과 우리WON농구단 김단비 선수가 슛하는 장면도 광고판을 통해 볼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디지털 광고판 운영은 단순히 영상 콘텐츠 송출이 가능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매체라기보다는 금융정보, 디지털 글판 및 미디어 아트 등 공공 목적의 다양한 콘텐츠 운영으로 금융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광고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추후 우리금융그룹 내 공모를 통해 디지털 광고판의 이름도 붙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009년부터 본점 외벽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한 문구나 계절에 맞는 시구를 현수막 글판으로 분기마다 선보인 바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우리금융그룹] 2023.01.06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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