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신년 지지율은 40% 전후…전문가 '이제는 실력 보여야 할 때"

기사입력 : 2023년01월06일 14:27

최종수정 : 2023년01월06일 18:50

한국갤럽 37%, 알앤써치 39.5%, 리얼미터 40.0%
김미현 "단기간 많이 오른 반작용, 이제부터 실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2년차인 2023년 초 여론조사에서 30%대 후반에서 40% 초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원칙 있는 대응 이후 40%대를 기록해 대선 득표율 복원도 기대됐지만, 북한의 무인기 대응 논란에 발목이 잡힌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최근 새해 여론조사에서 40% 전후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 부정평가는 54%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14%), '국방/안보'(10%), '공정/정의/원칙'(8%),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이상 7%), '전반적으로 잘한다'(5%), '노동 개혁', '전 정권 극복'(이상 4%) 등 순이었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일방적'(12%),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소통 미흡',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8%), '통합·협치 부족'(7%), '국방/안보', '외교'(이상 4%) 등 순으로 지적됐다.

갤럽 여론조사는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6%였으며 오차범위는 95% 신회 수준에서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 2주 동안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소폭 상승했지만, 그 외 여론조사들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횡보를 그리거나 소폭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한국갤럽] 2023.01.06 oneway@newspim.com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9.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조사 대비 2.4%p 하락한 수치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7.8%로 3.5%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2.7%,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18.3%p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2월 둘째 주 조사에서 40.1%을 기록한 뒤 꾸준히 40%대를 유지했으나 3주 만에 다시 30%선으로 떨어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한 주 전보다 1.2%p 하락한 40.0%였다. 같은 기간 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0.6%p 상승하면서 57.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0%p 2022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을 부여했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미현 알앤서치 대표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대응 이슈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보면서 용산 대통령실 침범 논란이 반영되는 이번 주에 이에 대한 평가가 본격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이번 주 하락세는 단기간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많이 오른 것에 대한 반사 효과"라며 "이제는 실력을 보여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갈 것인데 이것은 성과가 필요하다. 정부는 물가와 부동산 같이 국민들의 체감하는 부분에서 결과를 내야 지지율의 추가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