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김국', 섬 겨울꽃 축제 등 볼거리
[신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한바퀴 추천 여행지 4곳 중 신안군 압해도 1004섬 분재정원이 선정됐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남 여행지로 추천된 분재정원에는 애기동백나무 2만 그루가 식재돼 3km에 이르는 숲길을 붉게 물들이며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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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신안의 겨울철 별미 '김국'[사진=신안군] 2023.01.05 dw2347@newspim.com |
지금은 신안의 대표 겨울 축제인 '섬 겨울꽃 축제'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플라워월(flower-wall)과 플라워아치(flower-arch) 등의 포토존을 제공한다.
분재정원 안에는 분재원과 수목원, 초화원, 산림욕장 등이 갖춰져 있고 주변에 펼쳐진 5000만평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도 조망할 수 있다.
또 1004섬 신안 앞바다에서 나오는 겨울철 별미 '김국'을 먹고 4천만송이 1004섬 분재정원 애기동백 속에 흥겨운 축제 한마당과 함께하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색다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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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겨울꽃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신안군 압해섬 1004섬 분재정원[사진=신안군]2023.01.05 dw2347@newspim.com |
김은 한대성 해초로서 1월에 수확되는 김이 최상품이다. 압해도 인근 갯벌에서는 아직도 옛날 방식대로 갯벌에 말뚝을 꽂아서 기르는 지주식 김 양식이 주를 이룬다.
부류식에 비해 수확량은 적지만 그 맛은 훨씬 뛰어나다. 도시 사람에겐 낯선 '김국'에 '김전'은 신안에서만 맛볼 수 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하얀 눈 속에 핀 새빨간 애기동백꽃을 보며 마음에 위안을 얻고 추운 겨울 신안의 별미 음식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w234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