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북, 개방형 OS '구름플랫폼' 기반 구축
김호빈 사장 "디지털정부 혁신과제 이행"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국산 개방형 운영체체를 활용한 이동형 업무단말 '온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온북은 개방형 운영체제(OS)와 VPN 선행인증 시스템을 적용해 1대의 노트북으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13일 열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일상회복의 시작'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2022.12.14 victory@newspim.com |
중부발전 임직원들은 앞으로 재택·출장 상황에서도 사무실과 동일하게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부발전은 어디서나 업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효율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온북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국내 IT기업이 공동개발한 개방형OS '구름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인터넷망용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는 국내 DaaS 원천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국산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국산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온북 시스템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정부혁신 과제를 적극 이행하겠다"며 "국산 SW 도입과 개방형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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