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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삼성전자, '퍼스트 룩'서 올해 TV 신제품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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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Neo QLED∙마이크로 LED∙OLED TV 라인업 공개
'AI 업스케일링'·'오토 HDR 리마스터링' 등으로 몰입감 ↑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앞두고, 3일(미국 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3(Samsung First Look 2023)' 행사에서 2023년형 TV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3.01.04 catchmin@newspim.com

2023년형 TV 신제품은 강력한 성능은 물론 소비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더욱 강화된 연결성을 제공해 더 가치 있고 풍부한 사용 경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를 통해 통합 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2023년 TV 신제품은 고화질·고성능은 기본이고, 강화된 기기간 연결성을 제공해 수준 높은 홈 라이프를 완성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화질과 연결 기능 강화한 2023년 Neo QLED

삼성전자는 한층 더 강화된 화질과 연결 기능을 대폭 확대한 2023년형 Neo QLED를 공개했다.

2023년형 Neo QLED는 한 단계 진화한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과 '뉴럴 퀀텀 프로세서(Neural Quantum Processor)'를 탑재하고, '초미세 라이트 컨트롤(Shape Adaptive Light Control)'·'명암비 강화+(Real Depth Enhancer Pro)' 등 새로운 기능을 지원해 화면의 생동감과 입체감을 높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명암비 강화+ 기능은 Neo QLED 8K QB800C 이상에 적용된다.

초미세 라이트 컨트롤은 영상의 사물 형태와 표면에 따라 광원 형상을 최적화해 미세한 표현을 가능케한다. 명암비 강화+는 배경과 대조되는 대상을 자동으로 정해 화질을 개선해준다.

또 '오토 HDR 리마스터링(Auto HDR Remastering)'을 지원하는 독자적인 알고리즘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하고, 고해상도 패널을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오토 HDR 리마스터링은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SDR 콘텐츠를 장면 별로 분석하고 실시간 HDR 효과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2023년형 Neo QLED는 스마트싱스뿐 아니라 매터(Matter) 기기까지 지원하는 원칩 모듈(SmartThings Zigbee & Matter Thread One-Chip Module)을 탑재해 별도의 동글을 사용하지 않아도, 다양한 IoT 기기를 직접 TV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동일한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는 다른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 할 수 있는 간편 채팅 '라이브 채팅', 대화면의 TV로 모바일·TV 등 다양한 기기와 영상 통화를 지원하는 '커넥타임(ConnecTime)', 가정에 연결된 모든 스마트싱스 기기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3D 맵 뷰(3D Map View)' 등을 지원한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마이크로 LED와 OLED TV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3.01.04 catchmin@newspim.com

삼성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높은 화질과 스크린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50형부터 140형까지 대폭 늘렸다. 

마이크로 LED는 50, 63, 76, 89, 101, 114, 140형으로 공개 예정이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높은 화질을 구현한다. 모듈 형태로 설치가 가능해 모양· 비율·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사용자가 맞춤형 화면을 완성할 수 있다. 또 기존 TV와 달리 베젤이 없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벽과 스크린 사이의 경계를 찾아보기 힘들어 더욱 몰입감 있는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 출시한 삼성 OLED TV는 55형, 65형과 함께 초대형 77형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2023년형 삼성 OLED TV는 기존 Neo QLED에 적용됐던 삼성의 '퀀텀닷' 기술과 뉴럴 퀀텀 프로세서를 탑재해 OLED 기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더욱 개선된 밝기와 색상을 구현했다.

또한, 144Hz의 높은 주사율에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Gaming Hub)'를 탑재하고, OLED TV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인증을 획득해 궁극의 게임 경험도 선사한다.

◆스마트TV로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 제공

삼성전자의 2023년형 TV는 한단계 진화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게임을 하면서 언제든지 실행해 FPS·HDR·VRR 등 다양한 게임 정보를 확인하고 기본 설정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게임 바(Game Bar)' 기능이 강화됐다.

'게임 바 3.0'은 전체 게임 화면 중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화면을 더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미니맵 줌(MinMap Zoom)', 확대한 화면을 무선으로 모니터나 태블릿 등 다른 스크린에 공유할 수 있는 '미니맵 공유(MiniMap Sharing)', 1인칭 슈팅 게임에 최적화된 '조준점 표시하기(Virtual Aim Point)' 등 기능이 처음 적용되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사용 경험 확장한 라이프스타일 TV도 공개

삼성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와 액세서리 신제품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일반 가정에서 영화관처럼 몰입감 있는 시네마 경험이 가능한 '더 프리미어 8K'를 처음 공개했다.

8K 초단초점 프로젝터인 '더 프리미어 8K'는 최대 381센티미터(150형) 화면을 지원하며, 삼성만의 최고 8K 화질 기술과 서라운드 음질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벽에 가까운 화질과 음질을 제공한다.

초단초점이란 투사면으로부터 가까운 거리(10~70cm)에서 대화면을 만드는 광학 기술로, 투사 거리 확보를 위해 천정 스크린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셋톱박스, 게임기 등 주변기기와 함께 놓고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놓고 쓸 수 있는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주며, 자동 보정 기능이 적용되어 실생활에서 화면이 틀어지는 등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의 강점을 더욱 강화해주는 '스마트 엣지 블렌딩(Smart Edge Blending)' 기술도 처음 선보였다.

스마트 엣지 블렌딩은 더 프리스타일 2대의 화면을 연결해 가로와 세로 형태로 화면 확장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모바일 기기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원하는 형태와 비율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콘솔 없이 야외에서도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삼성 게이밍 허브를 지원해 더욱 강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을 더욱 세련되고 고급된 디자인으로 완성해주는 메탈 베젤과 '더 세로'의 세로형 콘텐츠 시청 경험을 확대해 주는 '자동 회전 월마운트와 스탠드(Auto Rotating Wall Mount & Stand)'도 선보였다. Neo QLED, 더 프레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新)환경경영전략 비전 실현 나선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해 발표한 新(신)환경경영전략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친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TV 신제품의 솔라셀 리모컨은 해양 폐기물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를 20% 적용한 브래킷 부품을 사용했으며, 파워보드의 주요 부품 12%를 재활용 알루미늄 캔과 구리로 대체했다.

또 신제품에는 초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전력소비량을 개선하고, 더 적은 원자재로도 동일 성능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싱스의 'AI 에너지 절약모드'를 지원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기반으로 시청 환경과 콘텐츠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해 주고,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에너지 절약 모드로 전환하는 등 간단한 변화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3D 맵 뷰를 통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한눈에 확인하고,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가정 내 소비 전력 절약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2023년 에코 패키지에는 잉크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해 종이 테이프를 사용하고 포장 크기 자체도 줄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능도 탑재했다.

2023년 Neo QLED에 '릴루미노(Relumino) 모드'를 적용해 낮은 시력을 갖은 시각 장애인들의 TV 접근성을 강화했다. 릴루미노 모드는 화면의 윤곽선, 색채와 명암 대비를 강조해 저시력자들이 컨텐츠를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최상의 스크린 경험을 위한 강화된 사운드 솔루션 제공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3.01.04 catchmin@newspim.com

삼성전자는 입체적인 사운드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최상위 모델인 'HW-Q990'은 11.1.4 채널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3차원 공간 음향을 탑재해 독보적인 입체 서라운드 효과를 제공하는 한편 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보다 정교하고 세밀한 음향을 제공한다.

특히, 공간을 인지해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맞춤 사운드+(SpaceFit Sound Pro)' 기능을 처음 선보였다. 기존 중∙고역대 사운드뿐 아니라 저역대 사운드까지 분석해 보다 균형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사운드바를 TV 스피커와 연동해 보다 현장감 있는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Q-심포니(Q-Symphony)'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TV에 탑재되는 뉴럴 프로세싱 유닛을 통해서 대사와 서라운드 효과의 분리도가 높아졌으며, 커튼이나 카펫, 벽 등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사물을 인지하는 성능도 업그레이드되어 서라운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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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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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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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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