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트폴리오 전환 가속화...4대 핵심사업 유의미한 성장
탄소중립 LNG 사업 가속화·신시장 개척·재생 에너지 사업 속도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 E&S는 신년사에서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생존할 수 있는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사진=SK E&S] |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언급하며 "다양한 환경 변수를 시나리오로 만들고 각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사전에 수립해 실행함으로써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생존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사장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 및 에너지 산업 환경의 극심한 변동성 등에도 불구하고, LNG·수소·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 등 4대 핵심사업의 유의미한 성장을 통해 탄소중립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탄소중립에너지기업(Carbon Neutral Energy Optimizer)'으로 진화⋅발전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뜻 깊은 한 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은 기업가치 제고와 연계한 그린 포트폴리오로 전환을 지속 추진해 나가는 해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 탄소중립 LNG(Carbon Neutral LNG) 사업으로의 전환 가속 ▲안정적 수요에 기반한 수소사업 확대 및 신시장 개척 ▲재생에너지 사업의 차별화된 가치 창출 ▲세계 정상위권 에너지솔루션 사업자로의 도약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추 사장은 SK E&S 구성원과 우리 사회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행복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회사가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 지역사회 등과의 상생 협력도 지속해 SK E&S의 선한 영향력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