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에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다.
2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남 서해안(영광)에 눈이 내린다.
무안광주고속도로에 눈이 내려 차량이 서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조은정 기자] 2022.12.29 ej7648@newspim.com |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 1㎝ 내외다.
눈이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겠고 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담양이 –8도로 춥겠으며, , 화순 -7도, 나주·장성 -6도, 보성·해남 -5도, 구례·고흥·영광·영암·함평 -4도, 강진·무안 –3도 등으로 전날보다 1도 정도 낮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담양·장성·영광·화순 4도, 구례·나주·목포·무안·보성·신안·진도·함평 5도, 순천·여수·영암·장흥·해남 6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는 광주와 전남 '보통' 수준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눈 쌓인 지역은 빙판길 및 도로에 살얼음을 주의해야 한다"며 "출근길 등 보행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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