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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 대우건설 해외시장 확대 광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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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부회장 베트남·우즈벡·나이지리아 등 잇단 방문
국내 건설경기 침체 극복할 해외 수주 광폭 지원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내년 역시 국내 건설시장 전체적으로 침체가 전망되면서 해외 건설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러한 대외 여건 속에서 대우건설이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대해 발 빠르게 움직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대우건설과 함께 동행하며 광폭 지원 행보를 보이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계열사 대우건설의 해외수주를 위한 지원에 힘을 싣고 있다. 

2022년 대우건설은 그룹 정원주 부회장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등 각국 최고위급 지도자와 잇따라 만나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기존 거점시장인 나이지리아, 베트남, 이라크 등지에서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케냐, 필리핀과 같이 신규 개척을 준비하고 있는 국가의 정상급 지도자들을 면담하며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12월 5일 수교 30주년을 맞아 국빈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Nguyen Xuan Phuc) 베트남 주석을 개별 면담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대우건설의 대표적인 아시아 거점시장인 베트남의 주석을 개별면담한 자리에서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 외에도 다수의 신도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스마트시티 오픈플랫폼 구축 등으로 베트남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가스, 오일은 물론 스마트 시티를 적용한 신도시 개발, 녹색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고 투자 확대 의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대우건설은 베트남에 최초로 투자한 한국 기업으로 대우건설의 성공과 투자확대를 기대하며, 외국 기업의 성공을 위해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올해 10월에도 정원주 부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사디크 사파예브(Sodiq Solihovich Safoyev) 국회 상원 제1부의장, 6일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Kudratov) 대외무역부 제1차관 등을 면담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및 수력발전, 고속도로 건설 등의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10월 말에는 방한한 나이지리아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대통령을 예방하고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대한 낙찰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

① 베트남 판 빙 밍 수석부총리 면담 ② 필리핀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예방 ③ 나이지리아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 예방 ④ 우즈베키스탄 사디크 사파예브 상원1부의장 면담 ⑤ 케냐 윌리엄 루토 대통령 예방 ⑥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마후메토프 상원의장 면담 ⑦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예방 ⑧ 베트남 응우옌 반 자인 부성장 면담 [사진=대우건설]

11월에도 방한한 윌리엄 루토(William Ruto) 케냐 대통령을 예방하고,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같은 달 방한한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w)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비료공장사업 2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대우건설이 MOU를 체결한 사업은 ▲투르크메나밧(Turkmenabat)인산비료플랜트(연산 30만톤 인산비료 생산 설비 및 부대시설) ▲발칸(Balkan) 요소-암모니아 비료공장(연산 115만톤 요소비료와 연산 66만톤 합성 암모니아 생산설비)이다. 대우건설은 추후 현장 실사와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올해 초부터 미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했던 정원주 부회장의 이와 같은 해외 네트워크 강화는 대우건설이 향후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벨로퍼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밑거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시장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자원부국 또는 개발도상국가에서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규 시장 개척과 투자 진출을 위해서 해당 국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며, 이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고위직 정부관계자의 네트워크 확보는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 국내 건설시장 침체 극복할 계기 마련

이러한 해외 네트워크 확대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극복할 계기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인플레이션으로 이를 잡기 위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와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서 우리나라도 빠르게 금리가 인상되고 있다.

이러한 금융시장의 변화는 부동산 투자 및 실수요층의 매수심리까지 위축시키며 국내 건설시장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확산하는 원인이 됐다. 우리 정부에서 부동산 연착륙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이미 부동산시장에 광범위하게 퍼진 위기감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러한 국내 건설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외 건설시장에 대한 확대가 급선무로 꼽힌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천연자원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국가를 선별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이미 진출해 있는 거점시장에서의 투자 확대를 통해 축소되고 있는 국내 건설시장에 대한 대안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원주 부회장은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미래 성장 산업에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이 지난 12월 5일 전라남도와 고흥군과 맺은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해상풍력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어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평소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시장은 유동성과 정책에 따라 등락을 반복해왔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의 하락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먹거리 확보와 해외시장 확대로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필수적이다"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건설 디벨로퍼로 도약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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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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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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