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소리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직원들을 찾아 이들의 선행을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동해해경청 수색구조계에 근무하는 김명성 경사는 일년 내내 짧은 머리를 유지하면서 아낀 이발비를 '곧장기부'를 통해 기부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사진=동해해경청]2020.08.25 onemoregive@newspim.com |
양양회전익항공대에 근무하는 백인재 경사는 10년간 매월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헌혈 30회를 실시해 헌혈장 은장을 받았다. 또 기타를 통해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지역민과 함께 하는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동해해경청 특공대장으로 근무 중인 장용흥 경감은 동해해경청 숙영동에 근무하는 박성훈 서기보와 함께 삼척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 중이다.
두 사람은 뛰어난 손재주를 이용해 저소득가정 및 소외계층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집수리를 도와주며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동해해경청 포항항VTS에 근무하는 이장식 주사보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니세프', '더불어함께새희망'에 매월 기부하고 있다.
속초해경서에 근무하는 김강수 경위는 20년째 뇌성마비 환자들을 위해 뇌성마비 복지에 매월 꾸준히 기부 중이다. 박효봉 경장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10년째 매월 소액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동해해경서에 근무하는 김영수 경감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장학금 수여(7회) 및 후원단체를 통해 11년째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동해서 배연모 경장, 손성현 순경은 매월 한부모가정 및 위기가정 등에 소액기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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