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귀농귀촌 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 4억 원, 2022년 3억6000만 원, 2023년 3억5000만 원 등 3년간 총 11억1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사진=삼척시청] 2022.12.22 onemoregive@newspim.com |
귀농귀촌 유치 지원 공모 사업비로 2023년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농촌 팸투어, 농창업아카데미, 동네작가운영, 박람회 참가 홍보,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신규농업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제공으로 성공적 농촌 정착 유도를 위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 기술교육과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으로 주택수리비와 영농기반 조성 지원 중 택일해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척시의 귀농귀촌인 수는 지난 2019년 835명에서 2021년 859명으로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귀농귀촌인 증가 추세에 따라 삼척시는 초기 주거시설 제공으로 삼척에 대한 정보수집과 정착 전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초기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귀농인의 집 8동을 조성했다. 귀농인의 집은 내년 3월 귀농인을 선발해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우 미래농업과장은 "앞으로도 도시민의 삼척시 귀농귀촌 유도, 초기 안정적 정착 지원, 지역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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