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소방관 출신' 오영환 국조특위 보임…"전문적인 의정활동 펼쳐"

기사입력 : 2022년12월20일 16:47

최종수정 : 2022년12월20일 16:47

'닥터카 논란' 사퇴한 신현영 빈자리에 보임
"10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며 현장경험"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당시 닥터카 탑승 논란으로 국정조사 특별위원을 사퇴한 신현영 의원의 빈자리에 오영환 의원을 보임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용산·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위원으로 오 의원이 보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변인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변인단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 원내대표, 오영환 의원, 이수진 의원. 2022.03.27 kimkim@newspim.com

이 대변인은 "오 의원이 10여년간의 소방공무원으로서 구조와 구급업무 등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의정 활동을 펼쳤고, 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본부 진상조사단 소속으로 참사 초기부터 참사 원인과 책임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고 보임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신현영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명지병원 응급구조의료팀(DMAT) 닥터카에 탑승해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닥터카카 신 의원을 태우기 위해 그의 자택이 위치한 서울 마포구 염리동을 들르느라 현장 도착이 지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비슷한 거리에 위치해 있던 다른 사설병원 DMAT보다 20~30분가량 늦게 현장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이에 신 의원은 "당연히 DMAT팀과 같이 움직이면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 투입되는 게 가장 현장 수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을 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지속되자 이날 오전 "국정조사가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에 본질이 흐려지고 정쟁의 명분이 돼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사퇴했다.

adelant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