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20일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김순호 경찰국장은 비(非)경찰대·간부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경찰국장을 맡았다.
김 내정자는 1963년 광주 출생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경장 경채(경력경쟁 채용)로 경찰에 입직했다.
김순호 신임 치안정감 (사진=경찰청) |
2011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이후 울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감찰담당관, 교육정책담당관,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장, 서울 방배경찰서장, 경찰청 보안과장을 거쳐 2017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또 지난 7월 기준 경찰청 내부의 치안감 중 경찰대, 간부후보생, 고시 출신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비(非) 간부로 출발한 인물이다.
울산청 중부서 수사과장과 서울 방배경찰서장, 경찰청 보안1·2과장을 거쳐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전북청 1부장, 서울청 안보수사부장,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수원남부경찰서장을 거쳐 지난 6월21일 치안감으로 승진하면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을 맡아 왔다. 이후 올해 8월부터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의 초대 국장으로 업무를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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